“마일리지로 홍콩·푸껫 간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전용기 68편 운영한다
– 인천~홍콩·푸껫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 편성 운항
– 김포~제주 전용기 3월 120편·국제선 1만 마일 할인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나우·유상 좌석 병행 선택 폭 확대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홍콩·푸껫 노선에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천~홍콩 노선 44편, 4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천~푸껫 노선 24편 등 총 68편을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편성에 포함된 좌석은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판매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은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고, 잔여 좌석은 모두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열어 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홍콩 노선에 대해 해당 노선 최초의 마일리지 전용기 운항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노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1만 5,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2만 2,500마일을 공제한다. 인천~푸껫 노선은 같은 기준으로 이코노미 2만 마일, 비즈니스 3만 마일이 필요하며, 성수기 기간에는 비수기 대비 50%를 추가로 공제한다.
국내선에서도 마일리지 전용기 운영이 이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을 시작했다. 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운항하며, 김포발 제주행 4편·제주발 김포행 4편을 매일 편성해 총 120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최대한 공급한다. 이 좌석 역시 국제선 전용기와 동일하게 잔여 좌석에 한해 유상 항공권 판매도 병행한다.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 프로그램 ‘마일리지 나우’ 대상 노선에 부다페스트·프라하·런던 등 유럽 3개 노선을 추가해 총 32개 노선에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판매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탑승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평수기 왕복 기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1만 마일리지를 할인해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과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하고, 마일리지 나우와 같은 할인 프로그램을 함께 운용하고 있다”며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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