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BMW코리아 30주년 축포”…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앞둬

–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통해 신형 모델 공개
–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각기 다른 라인업으로 국내 출시 준비
– 국내 출시는 2025년 여름 예정, 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BMW코리아가 M 퍼포먼스 모델인 M135와 M235를 포함한 신형 1시리즈와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두 모델은 BMW그룹코리아 출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으며, 출시는 오는 여름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1시리즈(사진=BMW)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신형 1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외관을 정비하고, 최신 플랫폼과 섀시 설계를 반영했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2세대로 진화하며 4도어 쿠페 형태를 유지하되, 프레임리스 윈도우와 전용 디자인을 통해 차별성을 더했다.

신형 1시리즈는 ▲스트라이킹 LED 주간주행등 ▲수직 형태의 키드니 그릴 ▲리어 스포일러와 수평형 테일램프로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슬림한 헤드램프와 곡선이 강조된 루프라인을 통해 더욱 유려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1시리즈(사진=BMW)

인테리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반의 BMW OS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센터 콘솔 버튼 축소 ▲슬림한 송풍구 ▲스티어링 휠 디자인 개선이 반영되었다. M135와 M235에는 전용 M 시트와 고급 소재 마감도 적용된다.

▲1시리즈(사진=BMW)

국내에 도입되는 신형 1시리즈는 가솔린 모델 120과 고성능 M135 xDrive로 구성된다. 120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170마력(hp), 28.5kgf·m의 성능을 낸다. M135 xDriv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동일 변속기 조합으로 300마력(hp), 40.8kgf·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9초다.

▲2시리즈 그란 쿠페(사진=BMW)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신형 1시리즈와 동일한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차체 스타일은 쿠페 형태로 구성되며, ▲프레임리스 도어 ▲후면 루프라인 ▲개선된 키드니 그릴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조향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휠 슬립 제어 시스템 ▲새로운 쇽업쇼버와 안티롤바 마운트 ▲전륜 캐스터각 20% 증대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M 섀시 적용 시 전고는 기존보다 8mm 낮아진다.

▲2시리즈 그란 쿠페(사진=BMW)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BMW코리아는 올해 여름부터 국내 출고를 본격화할 예정으로, 상세 트림별 판매 가격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