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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630만, 보성군은 1,430만”… 신형 아이오닉6 친환경 보조금 확정

–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 최대 580만 원, 지역별 최대 1,430만 원 혜택
– 세제혜택 후 판매가 4,856만~6,132만 원, 트림별 가격 차등 적용
– 4세대 배터리 탑재, 롱레인지 모델 기준 562km 주행거리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신형 아이오닉6의 국고보조금이 최대 580만 원으로 확정됐다. 전국 지자체 보조금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1,43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이오닉 6(사진=현대자동차)

EV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의 국고보조금은 스탠다드 2WD 모델이 570만 원, 롱레인지 2WD와 AWD 18인치 휠 모델은 각각 580만 원으로 책정됐다. AWD 20인치 휠 장착 모델은 563만 원, AWD N 라인 20인치 휠 모델은 547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적은 서울에서는 최대 630만 원, 가장 많은 전남 보성군에서는 최대 1,4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에너지 밀도를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2WD 및 18인치 휠 기준 562km ▲스탠다드 기준 442km까지 가능하다. 기존 대비 실사용 성능 향상과 배터리 효율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

▲더 뉴 아이오닉 6(사진=현대자동차)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스탠다드 E-밸류+는 4,856만 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 원 ▲프레스티지 5,553만 원 ▲롱레인지 2WD E-라이트 5,064만 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 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 원 ▲프레스티지 5,973만 원 ▲프레스티지 N 라인은 6,132만 원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외관 디자인이 사실상 신차 수준으로 변경되었다. 전면부 디자인을 중심으로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이 적용돼 공기저항계수(Cd) 0.21을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수치로, 공력 성능 최적화를 통해 전비 향상에 기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더 뉴 아이오닉 6(사진=현대자동차)

편의 및 주행 보조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페달 오조작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현대 AI 어시스턴트 등이 탑재되었으며, 가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스무스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멀미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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