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카리나 조합 화제”… ‘신우석의 도시동화’ 더 크리스마스 송 3부작 완결
– ‘신우석의 도시동화’, 3부작 오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 장원영·카리나·변우석 연기 주축, 사랑과 용서 주제로 전개
– AI 기반 영상미·구글 제미나이 협업으로 기술적 완성도 확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배우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참여한 프로젝트 콘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가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획자이자 연출자인 신우석 감독이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뉴진스의 ‘ETA’, ‘Ditto’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이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해 기획한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은 지난 15일 Part.1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Part.3까지 전편이 공개됐다. 티저를 포함한 전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2부작으로 구성됐으나 3부작으로 확장됐다. 이야기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성장해 신부가 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용서와 화해를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다. 각 파트는 라파엘라 수녀(카리나), 가브리엘라 수녀(장원영), 빈첸시오 신부(변우석)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신우석 감독은 “1·2편은 ‘사랑’을, 3편은 ‘용서’를 주제로 삼아 각 인물의 시선에서 서사를 쌓아올렸다”고 설명했다.
신우석 감독은 “요즘은 어른을 위한 동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작업이 도시 속 현대인들에게 숨 쉴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음악이 영상의 정서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가 아닌 음악 전체를 기획한 작업이 흥미로웠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프로젝트에 사용된 ‘더 크리스마스 송’은 감독이 평소 자주 듣던 캐럴이다.
출연 배우들과의 협업도 주목을 받았다. 변우석은 뮤직비디오와 음원 모두에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신우석 감독은 “평소 멋진 작업을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었고, 이번이 그 기회였다”고 전했다. 장원영과 카리나에 대해서는 “두 배우를 함께 캐스팅했을 때 시너지가 클 것이라 판단했다”며, “특히 장원영은 대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태도가 인상 깊었고, 카리나는 감정 연기의 발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준 박희순과 문소리의 출연에 대해 “극을 받쳐줄 배우들이 반드시 필요했고, 흔쾌히 참여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박희순은 어린 빈첸시오를 키워온 최요한 신부 역을, 문소리는 그를 성당 앞에 버린 어머니 역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AI 기술도 일부 활용됐다.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1’이 투입됐으며, 라파엘라의 등에 날개가 돋는 장면이나 스테인드글라스 효과 등 구현이 어려운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데 활용됐다. 신우석 감독은 “작업 속도와 퀄리티 모두 인상적이었고, 전문가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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