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명 돌파”…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K팝 역대급 월드투어 기록 눈앞
–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글로벌 영향력 증명
– 220만 관객 동원 예상… K팝 단일 투어 신기록 경신
– 아이엔, 생일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기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전 세계를 무대로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단일 월드투어 기준 K팝 최다 관객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트레이 키즈가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총 34개 도시, 55회 공연을 펼치며 약 220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K팝 역사상 단일 투어 최다 관객 기록으로,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205만 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번 투어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그룹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매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공연 지역과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체 투어 일정의 70% 이상이 스타디움 공연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시작된 4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도쿄돔과 12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총 6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31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또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등 대규모 공연장을 잇달아 채웠다.
앞으로의 일정도 화려하다. 오는 7월에는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공연을 가지며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본격적인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3월 27~28일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에서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이엔은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엔은 지난 8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엔은 “추운 계절을 보내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생일을 맞아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엔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역대 최연소(만 23세) 회원으로 가입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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