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1년으로 떠난 스트레이 키즈…정규 4집 ‘KARMA’로 8월 22일 컴백
– ‘KARMA SPORTS’ 세계관 구축, SF적 영상미로 몰입도 높여
–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만의 정규 앨범
– 스트레이 키즈. 54회 월드투어 마무리 후 컴백…글로벌 존재감 재확인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4집 KARMA(카르마)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tray Kids “KARMA” Trailer’를 공개하며, 이들이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컴백한다고 알렸다. 이는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이번 트레일러는 2081년이라는 미래 시점을 배경으로, 가상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KARMA SPORTS’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2074년부터 2080년까지 ‘챔피언’으로 군림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다시 번 코인을 받고 2081년 대회에 참가하며, 각자의 열망과 승부욕을 불태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연상케 하는 설정에 SF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세계관이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이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워왔다.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를 시작으로, MAXIDENT, ★★★★★(5-STAR), 樂-STAR, ATE, 合(HOP) 등 총 여섯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빌보드 69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번 컴백은 그들이 진행한 초대형 월드투어 ‘dominATE’ 종료 직후 이뤄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총 34개 지역에서 54회 공연을 펼쳤으며, 이 중 38회가 스타디움 무대였다. 오는 7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정규 4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KARMA는 세계관, 비주얼, 사운드 모두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간의 성장과 자신감이 담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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