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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대 본격화”… 스텔란티스,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확대

– 지프와 푸조 전시장을 한 공간에 통합 운영하는 SBH 전략 전국 확산
– 부산·일산 등 4곳 신규 SBH 전시장 오픈… 브랜드별 CI 통합 적용
– 푸조 A/S도 인접 서비스센터서 본격 개시… 운영 효율 극대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전략을 본격화하며 지프와 푸조 전시장의 통합 운영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딜러사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투트랙 네트워크 혁신’의 핵심 기조로 추진되고 있다.

▲308(사진=푸조)

SBH는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기준을 바탕으로, 두 브랜드의 전시 공간을 동일한 장소에서 일원화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통일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별 특징을 살린 360도 입체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딜러사 입장에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시너지 확보와 운영 효율 최적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부산, 일산, 의정부, 안양 지역에 SBH 형태의 신규 또는 전환 전시장을 새롭게 개설했다. 부산의 경우 기존 푸조 전시장 2층을 리뉴얼해 지프 전시장으로 재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지프의 신규 CI가 적용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일산은 기존 지프 전시장 리뉴얼을 통해 푸조 전시 공간을 2층에 마련하는 방식으로 통합이 이루어졌다.

수도권 북부의 의정부와 서남부의 안양 전시장은 푸조 판매망 확장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두 지역 모두 기존 지프 전시장에 푸조 전시 공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재편됐으며, 인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푸조의 A/S 서비스가 함께 개시됐다.

▲랭글러(사진=지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수원과 대전을 포함해 SBH 전시장 수를 총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현재 기준으로 지프는 16개, 푸조는 10개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각각 고유한 브랜드 감성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며, “SBH 전략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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