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서울 특화 음료 출시… 외국인 관광객 공략 강화
– 스타벅스, 16일부터 서울 지역 100개 매장에서 서울 특화 음료 2종 선보여
–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로 서울 감성과 한국적 맛 구현
–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4월 말 서울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 예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선보이며 관광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부터 명동, 광화문, 강남 등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서울 지역 100개 매장에서 ‘서울 특화 음료’ 2종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87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서울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3월부터 관광객 증가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타벅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다. 서울이라는 도시의 상징성과 한국적인 맛을 동시에 담아내,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음료 한 잔으로도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궁궐 연못 위로 내려앉는 노을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다. 푸른빛 라임 에이드 위에 붉은 오미자가 층을 이루는 비주얼이 특징으로, 음료를 저어 마시면 전통 식재료인 오미자의 풍미와 라임 에이드의 상큼함이 어우러진다. 동시에 음료 색이 보랏빛 저녁 하늘처럼 변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한다.
함께 출시되는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향과 콜드 브루의 깊은 풍미를 접목한 비알코올 커피 음료다. 기존 스페셜 스토어 전용 음료였던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를 재해석한 메뉴로,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한국적인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3월 중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 예정돼 있는 만큼, 서울과 전통 요소를 스타벅스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음료 역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음료 2종은 모두 톨 사이즈로 출시되며, 4월 말에는 서울 지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제주에서도 지역 특산물과 자연 경관을 활용한 특화 음료와 푸드를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특화 음료 역시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기억을, 시민에게는 도시의 새로운 맛을 제안하는 메뉴가 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의 멋과 한국의 맛을 한 잔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서울 특화 음료와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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