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이별 감성”… 송하영·딘딘, 콜라보 신곡 ‘잠이 안 와’ 발매
– 송하영·딘딘, 이별 감성 담은 발라드 컬래버 발매
– 로코베리·라스 프로듀싱, 섬세한 감정선 표현
– 프로미스나인, 서울 공연 후 본격 해외 투어 돌입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프로미스나인 송하영과 딘딘이 신곡 ‘잠이 안 와'(Prod. 로코베리)를 통해 이별 감성을 담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소속사 어센드는 12일, 케이팝 프로듀서 라스(LAS)의 프로젝트 싱글로 송하영과 딘딘이 참여한 ‘잠이 안 와’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음악적 조합이 기존 발라드 장르에서 보기 드문 감성의 충돌을 예고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잠이 안 와’는 이별 후 떠오르는 추억과 그리움을 노래한 발라드 곡으로, 담담하면서도 여운이 긴 멜로디 위에 진심 어린 가사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송하영은 특유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딘딘은 힙합 기반의 랩이 아닌 차분하고 진솔한 감성으로 곡의 중심을 잡았다. 서로 다른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두 사람의 협업은 곡 전반에 예상치 못한 균형감을 부여한다.
이번 신곡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일리), ‘세이 예스'(로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싱팀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봄노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등에서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라스가 작사와 작곡에 함께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발라드의 정서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보컬의 호흡과 래핑의 밀도를 치밀하게 조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NOW, TO.1DAY’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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