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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탠딩+밴드 라이브”… 송소희, 롤링홀에서 강렬한 무대 예고

– 송소희, 롤링홀 개관 30주년 기념 무대서 단독 콘서트 개최
– 낫 어 드림’ 포함 자작곡·커버곡 아우르는 세트리스트 준비
– 미공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싱어송라이터 정체성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뮤지션 송소희가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3일, 송소희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2025 송소희 콘서트 :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롤링홀의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명과 장소 자체에 인디 음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았다. 티켓 예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2025 송소희 콘서트 :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이번 공연에서 송소희는 밴드와 함께하는 올 스탠딩 형태의 무대를 구성해 한층 다채롭고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관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한 무대 구성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소희는 올해 3월 발매한 싱글 ‘낫 어 드림(Not a Dream)’을 포함해 자작곡, 커버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기존 곡들도 새로운 편곡을 통해 재해석될 예정으로, 그녀의 음악적 감각이 집약된 세트리스트가 준비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발매 신곡의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송소희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개성과 독자적인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 세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송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하며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후 2022년 자작곡이 수록된 싱글을 발표하며 현대 음악 시장에 본격 진입했고, 지난해에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최근 공개된 싱글 ‘낫 어 드림’의 라이브 클립은 현재까지 1,40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넓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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