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세븐틴, 일본 팬미팅 ‘HOLIDAY’로 현지 열기 입증

– 세븐틴, 일본서 팬미팅 ‘HOLIDAY’ 전 회차 전석 매진
– 온라인 생중계·영화관 동시 중계로 팬 접점 확대
– 데뷔 10주년 맞아 투어·유닛 활동 등 풍성한 계획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세븐틴(SEVENTEEN)이 일본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24일, 26~27일, 5월 10~11일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세븐틴과 팬덤 캐럿(CARAT)이 단 하루뿐인 ‘휴일’을 함께 보내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팬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일본 현지에서 2년 만에 개최되는 팬미팅으로, 5회차 전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세븐틴의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며, 오사카 둘째 날(4월 26일)과 사이타마 첫날(5월 10일) 공연은 일본 전역 110여 개 영화관에서 생중계된다.

세븐틴은 최근 일본 내 음악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에 따르면, 세븐틴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털에서 63억 8,000만 엔의 매출을 기록해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세븐틴은 지난 3월 열린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4관왕에 오르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굳혔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6일에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하며, 새로운 투어와 유닛 활동, 다양한 콘텐츠 공개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