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감 잡고 수당도 챙기자!”…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형 일경험’ 참가자 모집
– 서울시 ‘비밀의 공중정원’ 등 3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 제공
– 청소년 직접 기획·실행, 실질적 포트폴리오와 수당까지 지원
– 만 15세~34세 미취업 청소년 대상…6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될 프로젝트는 ‘비밀의 공중정원’, ‘가이드북 NEXT-CAMPUS’, ‘청소년 소모임 플랫폼 함께 ON’ 세 가지다. 각 프로젝트는 4인 1조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비밀의 공중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정원을 기획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NEXT-CAMPUS’는 진로 준비를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e-book) 제작 프로젝트, ‘함께 ON’은 자발적 모임 활동 기반의 온라인 소모임 플랫폼을 기획하고 공개하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기획, 홍보, 디자인, 마케팅 등 실무 전반을 체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협업 능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향후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6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팀별 활동 지원비도 240만 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소년이며, 학교 밖 청소년은 우대 선발된다. 활동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 주 1회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서울시 원스톱 홈페이지(https://onestop.seoulallnet.org)에 가입한 후, 구글 설문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전 면접이 있으며, 면접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센터는 만 9세~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스톱 홈페이지나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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