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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군 신분증도 모바일로”… 삼성 월렛, 밀리패스 연동 실시

– 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밀리패스’ 삼성 월렛에 탑재
– 복지·인증 기능 통합… 사용자 편의·접근성 동시 확보
– 녹스 기반 보안 강화… 리워드·콘텐츠 혜택도 제공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삼성전자가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삼성 월렛 밀리패스(MILIPASS)’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 이는 민간·공공 분야를 넘어 군 복지 영역까지 모바일 지갑 플랫폼을 확장한 첫 사례다.

▲밀리패스(사진=삼성전자)

밀리패스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이 운영하는 모바일 기반 신분 인증 수단으로, 육·해·공군 장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약 110만 명이 이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밀리패스를 삼성 월렛에 통합해, 기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이어 군인용 디지털 신분증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 월렛에 밀리패스가 추가되면서 군 장병들은 민간과 군 복지시설에서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졌다. PX나 체육시설, 영외 마트 등에서도 별도 서류 없이 삼성 월렛만으로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부 편의시설에서도 군인 할인 적용을 위한 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실질적인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밀리패스 발급자에게 리워드 서비스를 연계한 ‘삼성월렛 포인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밀리패스를 발급받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결제 시 자동 적립되는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밀리패스(사진=삼성전자)

디지털 콘텐츠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대표 전자책·오디오북 플랫폼 윌라(Welaaa)와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Moazine)의 콘텐츠 구독권을 무상 제공하며, 군 장병들의 여가 활동 선택지를 넓혔다. 22만 종 이상의 독서 콘텐츠와 다양한 매거진 열람이 가능해져, 병영 내 독서문화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대한 접근 절차를 단축해, 기존 복지몰 이용을 더욱 쉽게 만들었다. 복지몰은 삼성전자가 군인을 위해 운영하는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밀리패스는 별도 서버에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삼성전자의 보안 기술 ‘녹스(KNOX)’ 기반으로 철저한 보호 체계를 갖췄다. 발급부터 사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도화된 보안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한국특수정보인증원 이영결 대표는 “삼성 월렛을 통해 보다 많은 장병이 밀리패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 월렛 밀리패스는 군 생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서비스”라며, 향후 군 특화 서비스 확대 계획을 전했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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