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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디스플레이 적용”…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될 변화들은?

– 갤럭시 S26 울트라, 보안 디스플레이·10비트 OLED로 시인성 강화
– Qi2 무선 충전·60W 유선 충전 지원, 저장공간 업그레이드 제공
–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카메라 개선… 사전예약 크레딧 운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의 공개 일정을 2월 25일로 확정하고, 정식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사양 개선과 보안 기능 강화, 충전 성능 향상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완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UAG 케이스 씌운 갤럭시 S26 시리즈(사진=@Evan Blass)

삼성은 이번 플래그십 모델에 ‘보안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한다. 이 기능은 문자 인증 코드 등 민감 정보를 표시할 때 타인의 시야에서 내용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자택에서는 해당 기능이 비활성화되며, 외부 이동 시에는 자동 작동하는 구조다. 이 기능은 One UI 8.5 버전에 포함된다.

디스플레이는 6.9인치 LTPO OLED 패널로 구성된다. 주사율은 1~120Hz 가변 방식이며, 해상도는 1440p 이상이다. 기존 8비트 패널 대신 10비트 패널을 채택하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자사 플래그십에 본격 적용된다. 커버 글라스는 고릴라 글라스 아머의 상위 버전이 도입되며, 반사방지 코팅을 통해 시인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무선 충전은 Qi2 표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로 인해 자기 부착식 충전기 사용이 가능해졌으나, 단말기 자체에는 자석이 내장되지 않아 별도 자석 케이스가 필요하다. 무선 충전 속도는 25W까지 지원되며, 기존 15W보다 향상됐다. 유선 충전은 기존 45W에서 60W로 상향되며, 함께 출시되는 60W 어댑터(모델명 EP-T6010NBEGWW)는 USB-PD 및 PPS를 지원하고, 대기 전력은 5mW 수준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S26(사진=@Evan Blass)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전작과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5,200mAh 확대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최종 적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경쟁사의 배터리 증설에 비해 변화 폭은 크지 않다.

프로세서는 전 지역 공통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가 탑재된다. 일부 국가에서 엑시노스 2600 칩셋이 도입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최근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상 부정됐다. 다만, S26과 S26 플러스는 일부 지역에서 엑시노스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램 구성은 기본 12GB이며, 저장 용량은 256GB·512GB·1TB 세 가지로 제공된다. 일부 모델에서는 16GB 램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 예상도(사진=Androidauthority)

카메라 구성은 전작과 유사하나, 일부 사양에 조정이 이뤄졌다.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이며, 3배 망원 카메라는 1,000만 화소로 센서 크기는 1/3.94인치로 축소됐다. 5배 잠망경 카메라는 5,000만 화소(f/2.8, 1/2.52″), 초광각 카메라는 5,000만 화소(f/1.9, 1/2.5″)로 구성되며, 메인 카메라에는 f/1.4의 조리개가 적용된다. 렌즈에는 플레어 방지 코팅이 포함됐다. 일각에서 가변 조리개 시스템 복원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실제 적용 여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S펜은 유지된다. Qi2 기반 무선 충전 기술이 자석 간섭으로 인해 S펜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관측이 있었지만, 관련 기능은 삭제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모델은 개발자 대상 기능도 강화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리눅스 터미널을 탑재하며, 이는 삼성 DeX 기반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스냅드래곤 칩셋이 AVF(Android Virtualization Framework)를 지원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 S26 울트라 케이스(사진=gsmarena)

삼성은 이번 언팩에서 ‘에이전틱 AI’ 기반의 새로운 빅스비도 함께 공개한다. 새 빅스비는 HERE 맵, 우버, 웨더 채널 등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연동되며,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입력하면 해당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구조다.

외형은 카메라 렌즈 주변부에 금속 장식이 추가되며, 두께는 7.9mm, 무게는 214g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작 대비 각각 0.3mm, 4g 감소한 수치다. 200mAh 배터리 증설은 최종 적용되지 않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섀도,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핑크 골드 등 6종이며, 현재 공개된 제품은 코발트 바이올렛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S펜(사진=gsmarena)

기본형 기준(12GB+256GB)은 전작과 동일한 1,470유로(한화 약 210만 6,000원)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512GB 및 1TB 모델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원가 상승에 따른 향후 가격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전예약 시 ▲저장공간 무료 업그레이드 ▲보상판매 확대 ▲추가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혜택은 언팩 당일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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