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에 휴대성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시리즈’ 최초 공개
– 갤럭시 북6, 인텔 울트라·RTX로 성능 강화하며 출시
– 아몰레드·6스피커로 몰입감 높이고 발열·배터리 최적화
– 갤럭시 AI 기능 탑재…생산성과 연결성 전반 향상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6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하며, 고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드 제품인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 모델은 고성능 AI 작업과 안정적인 휴대 환경을 모두 고려해 설계됐으며, 오는 27일 국내 출시된다.

이번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전력 효율, 연산 처리, 발열 제어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특히 AI 연산을 담당하는 NPU는 최대 50 TOPS에 이르는 연산 성능을 확보해, 이미지 편집·텍스트 변환·AI 기반 검색 등 다양한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여기에 최신 엔비디아 RTX 5070 및 5060 그래픽 칩셋이 적용돼 영상 편집과 게임 환경에서 고화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과 사운드 설계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갤럭시 북6 울트라에는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야외 및 고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반사 방지 기술과 비전 부스터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사운드 구성은 상향식 트위터, 측면 및 백투백 우퍼를 포함한 총 6개의 스피커를 통해 고음역대의 명확성과 저음의 깊이를 확보해, 영상·음악·게임 시 몰입감을 높였다.

고사양 노트북에서 중요한 쿨링 설계도 강화됐다. 울트라와 프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 구조를 기반으로 한 방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울트라 모델에는 후면과 측면에 열을 분산시키는 듀얼 팬이 추가됐다. 확대된 방열판은 프로세서와 내부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흡수·배출함으로써 고성능 유지에 집중했다.
배터리 성능은 전 세대 대비 최대 5시간 늘어난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30분 충전으로 최대 63%까지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16형)는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확보했다.
디자인은 얇고 정교하게 조정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15.4mm, 프로 모델은 11.9mm 두께로 설계돼 전 세대보다 더 얇아졌다. 내부 공간 최적화와 함께 힌지, 팬, 쿨링 구조의 재배치가 반영됐으며, 외부 디자인은 곡선형 모서리와 중앙 배치 삼성 로고를 통해 시각적 안정감을 줬다. 내부적으로는 좌우 대칭형 스피커와 정돈된 키보드·터치패드 배치를 통해 사용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했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도 포함했다. AI 셀렉트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도 영상·이미지·텍스트를 터치로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며, AI 컷아웃 기능은 배경 제거 및 고해상도 이미지 제작을 간편하게 처리한다. 또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파일이나 이미지를 빠르게 찾아주는 검색 기능과 주변 기기 간 연결 및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최원준 사장은 “기본 성능에 충실한 기술력이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결정한다”며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적인 AI 기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갤럭시 북6’, ‘갤럭시 북6 프로’, ‘갤럭시 북6 울트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울트라 및 프로 모델은 27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기본 모델은 3월 중 출시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과 연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jeonwoomi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