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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블랙핑크, 오늘 (11일) 신곡 ‘JUMP’ 발매

– 신곡 ‘JUMP’, 기타 리프와 EDM 결합한 에너지 중심의 트랙
– 블랙핑크 신보, 테디·24 등 프로듀싱 참여 글로벌 작곡진과 협업
– 뮤직비디오 연출은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 시각적 서사 강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지수·제니·로제·리사)가 약 2년 10개월 만에 신곡 ‘JUMP’를 11일 오후 1시에 발매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BLACKPINK 프리 싱글 ‘뛰어(JUMP)’ 단체 콘셉트 포토(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번 신곡 ‘JUMP’는 하드스타일 기반의 EDM 장르로, 서부 영화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와 멤버들의 개성이 녹아든 보컬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후렴구에서는 일렉트로닉 댄스 요소가 강조돼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퍼포먼스 중심의 전개가 기대되는 곡이다.

프로듀서 테디와 24를 중심으로, 글로벌 작곡진이 협업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테디는 최근 미야오(MEOVV), 이즈나(izna), 올데이프로젝트(AllDayProject)와의 작업, 그리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에 참여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블랙핑크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는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연출 아래 제작됐으며, 블랙핑크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비주얼을 예고했다. 다양한 댄서들과의 대규모 장면 구성, 유쾌한 콘셉트와 스토리 전개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네 멤버의 강력한 시너지와 블랙핑크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압축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JUMP’는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DEADLINE’의 첫 무대에서 선공개된 이 곡은 현장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이후 공개된 티저 콘텐츠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를 입증했다.

▲BLACKPINK 월드투어 스케쥴(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DEADLINE’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2~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진행하며, 이후 시카고, 뉴욕, 토론토,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홍콩, 방콕, 자카르타, 가오슝, 불라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차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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