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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처럼 등장”… 블랙핑크, 신곡 ‘뛰어’ MV 티저 공개

– 블랙핑크, 11일 오후 1시 신곡 ‘뛰어’ 음원·MV 동시 공개
– 그래미 수상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 뮤직비디오 연출
– 5일·6일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 중독성 있는 반응 얻어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지수·제니·로제·리사)가 오는 11일 신곡 ‘뛰어(JUMP)’를 발표하며 글로벌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가 11일 오후 1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뛰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연출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행 중인 멤버들의 모습을 코믹북 커버 스타일로 담은 오프닝은 슈퍼히어로물을 연상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고층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카메라 무빙과 다이내믹한 연출이 몰입도를 높였고, 이어 대형 전광판에 차례로 등장한 로제, 제니, 지수, 리사의 장면은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블랙핑크의 아트 벽화 앞에서 네 멤버가 함께 포즈를 취하며 뮤직비디오의 정점을 장식했다.

▲BLACKPINK 신곡 뛰어 뮤직비디오 티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번 뮤직비디오는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다수의 팝스타들과 협업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블랙핑크와의 협업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YG는 이번 작품이 블랙핑크만의 음악적 색채를 집약한 아이코닉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뛰어’는 앞서 5일과 6일 고양에서 열린 ‘데드라인(DEADLINE)’ 월드투어의 첫 공연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단 두 번의 무대만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의 글로벌 투어 일정과 맞물려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에서 총 31회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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