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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5월 출시 예정”… 부분변경 그랜저에 적용될 변화는?

–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로 내년 봄 공개 준비
– 전면 범퍼·그릴 바꾸고 세로형 디스플레이 적용
– 물리 버튼 유지한 실내로 사용성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차가 부분변경 그랜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7세대 부분변경 그랜저 예상도(사진=Carscoops)

국내에서 그랜저는 대형 세단 시장의 대표 차종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7세대 모델 공개 3년 6개월 만에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최근 위장막 차량 주행 테스트 장면과 함께 주요 변경점을 담은 유출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됐다.

전면부 변화의 중심은 범퍼와 그릴이다. 기존 분할형 LED 헤드램프에 들어갔던 세로형 조명 구성은 빠지고, 가로형 조명 요소를 새로 넣었다. 조명은 크기를 키운 허니컴 그릴 안쪽에 배치했으며, 그릴에는 크롬 장식을 더했다.

측면은 현행 모델의 기본 실루엣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보인다. 대신 신규 외장 색상과 새로운 휠 디자인이 추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면 펜더에는 최근 제네시스 차종과 비슷한 얇은 LED 요소를 넣어 헤드램프 시그니처를 확장하는 방식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세대 부분변경 그랜저 예상도(사진=Carscoops)

후면부는 범퍼와 램프 구성이 달라진다. 디퓨저 주변에는 크롬 트림을 둘러 새 범퍼를 적용하고, 가로형 라이트 바 내부 LED 그래픽도 손본다. 기존에 후면 범퍼의 어두운 트림 안쪽에 넣었던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안으로 옮겨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소재와 전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구성에 변화를 준다. 센터콘솔에는 세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분리형 10.2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대체한다. 새 화면에는 현대차의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오스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가 들어가며, 이 시스템은 앞으로 브랜드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부분변경 그랜저에는 물리 버튼 배열과 원형 노브를 남겨 조작 편의성을 유지한다. 디지털 계기판은 더 얇은 형태로 바뀌며 대시보드 상단 쪽에 배치한다. 스티어링 휠은 현행 복고풍 디자인 대신 이중 센터 스포크를 적용한 형태로 바꾸고, 클릭감 있는 버튼 구성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변속기는 칼럼식 토글 레버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센터콘솔에는 듀얼 무선 충전 패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7세대 부분변경 그랜저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큰 틀에서 현행 구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라인업에는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자연흡기 2.5리터 가솔린 ▲가솔린과 LPG 3.5리터 V6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분변경 그랜저는 2026년 4월 또는 5월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40주년을 맞는 시기와 겹친다. 초대 그랜저는 당시 미쓰비시 데보네어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이었으며, 이후 세대를 거치며 현대차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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