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7분만에 다 팔릴까?”…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100대 한정 판매

– 볼보, 오닉스 블랙 컬러와 블랙 휠, 강렬한 외장 디테일 강조
– 차콜 시트·가죽 기어노브로 구성된 전용 실내 인테리어 적용
– 100대 한정 판매, 17일 오전 10시부터 디지털 숍 통해 시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100대 한정으로 ‘XC40 블랙 에디션’의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의 인기 컴팩트 SUV XC40을 기반으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고유 디자인을 더해 완성됐으며, 최상위 트림 사양과 각종 프리미엄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오닉스 블랙 컬러 단일 외장에 전면부 아이언 마크와 후면 레터링을 블랙 마감으로 처리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높였다.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시각적 존재감을 더했고, 유광 처리된 디테일이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디자인 역시 에디션 전용 사양으로 구성된다. 인테리어 데코는 기존 우드 소재 대신 커팅 엣지 스타일의 알루미늄으로 마감했으며, 기어노브는 오레포스 크리스탈 대신 가죽 소재로 대체해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트는 블론드 컬러 대신 차콜 톤을 적용해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하며,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 첨단 안전기술 ▲5년 또는 10만km 일반 보증 및 소모품 교환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주요 서비스도 모두 기본 적용된다. 이와 같은 무형 서비스 패키지는 차량의 실소유 경험을 차별화하려는 볼보의 프리미엄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XC40 블랙 에디션은 가솔린 기반 B4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구체적인 출력이나 연비 정보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단, 최상위 트림 사양을 기반으로 한 점에서 주행 감각과 동력 성능 모두 볼보 특유의 안정성을 지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5,610만 원이며, 전용 블랙 파우치와 카드 지갑으로 구성된 한정판 웰컴 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해당 모델은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www.volvodigitalshop.com)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계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