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0대 한정”…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17일 선착순 판매
– EX30 한정판, 북유럽 자연 감성 담은 외관·인테리어로 차별화
– 17일 선착순 판매, 스웨덴 감성 ‘모스 옐로우’ 컬러 국내 첫 적용
– 볼보, 울트라 트림 기반 상품성 유지 한정판 웰컴 패키지 추가 구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전기 SUV EX30의 특별 한정판 모델 ‘모스 옐로우 에디션’을 국내에 공개하고,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0대 한정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모델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만큼, 선착순 방식으로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30은 볼보의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2024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공식 출시 직후 초도 물량 500대가 전량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차량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볼보만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집약한 컬러 및 소재 조합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외관은 북유럽 이끼에서 모티브를 얻은 전용 컬러 ‘모스 옐로우’가 적용되었으며, 실내는 소나무 숲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Pine) 테마로 꾸며졌다. 내부 마감은 천연 아마씨를 활용한 합성섬유 데코,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윤리적으로 생산된 울을 혼합한 울 블렌드, 그리고 핀란드·스웨덴산 소나무 오일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Nordico)’가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의 친환경 가치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에디션은 EX30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 사양을 기반으로 하며, 고정형 파노라믹 선루프, 운전석 메모리 포함 전동 시트, 360도 카메라 및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고급 공기 청정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공식 판매가는 기존 울트라 트림과 동일한 5,18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여기에 한정판 구매 고객을 위한 스페셜 웰컴 패키지가 추가 제공된다. (표기된 금액은 친환경 세제 적용 후 가격이며 보조금 미포함 기준)

서비스 보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5년/10만 km 일반 보증 및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은 전기차 시장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정식 판매에 앞서 오는 15일 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페즈(FEZH)’에서 열리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행사를 통해 모스 옐로우 에디션이 국내 최초로 실물 공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볼보가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현장에는 예술감독 김주원이 참여하는 아트 토크, 아날로그 감성의 프로필 촬영 부스, 개인 맞춤형 매거진 제작 클래스, 북유럽 3대 커피 브랜드 푸글렌 협업 카페테리아, 그리고 EX30을 시각·청각·촉각 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공간 ‘이머시브 존’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 레이디스 살롱 공식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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