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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고 확정”… 볼보 신형 XC90, 사전계약 시작

– 볼보 XC90, 외관 정제·실내 디지털화 중심의 부분변경 단행
–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포함, 프리미엄 소재 실내 전면 적용
– B6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T8 P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 제공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국내 소비자 대상 판매 일정에 본격 착수했다. 2차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XC90은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강화했으며, 출고는 7월부터 시작된다.

▲XC90(사진=볼보)

이번에 공개된 신형 XC90은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함께 전면부에는 날렵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토르의 망치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정제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는 11.2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고급 소재가 전반적으로 적용되며,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반영됐다.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볼보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인 차세대 볼보카 UX가 탑재되며, 티맵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기본 내장되어 다양한 OTT 콘텐츠와 SNS, 음악 스트리밍 등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성을 확보했다. 트림별로는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1열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등 고급 사양이 구성된다.

▲XC90(사진=볼보)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구성으로 운영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B6 모델은 48V 전기 시스템 기반의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효율성과 정숙성을 모두 고려한 구동 성능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모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시스템 출력 462마력을 구현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6km까지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트림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가 8,820만 원,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B6 울트라는 9,990만 원, 최상위 트림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울트라는 1억 1,620만 원이다.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또는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XC90(사진=볼보)

볼보는 기본 보증 외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사후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5년 또는 10만km 일반 보증,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차량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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