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의 컴백”… 보이넥스트도어, 새 앨범 ‘노 장르’로 돌아온다
–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4집 ‘노 장르’로 5월 13일 컴백
– 컴백 애니메이션 영상 통해 신보 분위기와 발매일 동시 공개
– ‘노 장르’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정체성 진화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오는 5월 13일 새 미니앨범 ‘노 장르(No Genr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선보인 세 번째 미니앨범 ‘19.99’ 이후 약 8개월 만의 피지컬 앨범이자, 올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오늘만 I LOVE YOU)’ 이후 약 4개월 만의 활동이다.

컴백 소식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게재된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앞으로 내달리는 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화면 속에는 앨범명 ‘노 장르’와 함께 5월 13일 오후 6시라는 발매 일정이 자막으로 삽입됐다. 전체적인 연출은 쿨하고 유쾌한 무드를 반영하며 신보의 콘셉트를 암시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3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40위로 첫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고, 국내에서는 첫 밀리언셀링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발매 다음 날인 1월 7일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고, 2월 월간 차트 7위를 차지했다. 최신 주간 차트(4월 7일~13일)에서도 9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는 1월 9일부터 2월 14일까지 37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 차트에도 진입하며 해외 팬덤의 지지도 확인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 1(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일본 주요 도시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까지 총 12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펼쳤다. 이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와 단단한 팬덤을 기반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노 장르’를 통해 음악적 다양성과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컴백은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다음 행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