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감성 더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아르테나라 에디션 선보여
– 벤테이가 특별판, 로케 모티프로 차별화
– 550마력 V8 탑재해 강력한 성능 확보
– 8가지 전용 컬러로 4분기 출시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벤테이가의 기원과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 모델 벤테이가 아르테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아르테나라 에디션은 차명의 영감이 된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 섬의 아르테나라 마을과 로케 벤테이가 지형을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한정판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아틀리에 에디션의 컬러 큐레이션 감각도 이어받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차별성을 더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실내에 담아낸 로케 벤테이가의 풍경이다. 벤틀리는 시트 숄더 패널과 도어 트림에 레이저 가공 퍼포레이션 패턴을 적용해 이 지형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아르테나라 에디션 전용 서체를 새긴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 플레이트와 외부 윙 벤트 전용 배지를 더해 역사적 배경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외장에는 뮬리너의 시그니처 요소를 대거 반영했다. 최상위 뮬리너 라인업에 쓰이던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을 기본 적용했고, 브라이트 크롬 외장 트림으로 클래식한 인상을 살렸다. 보다 강한 존재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블랙라인 사양도 함께 운영한다.
블랙라인을 선택하면 프론트 스키드 패널과 리어 디퓨저,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을 다크 크롬과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한다. 휠은 22인치 뮬리너 휠이 기본이며,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는 23인치 슈퍼 럭스 휠을 더하면 한층 대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 구성도 전용 사양에 맞춰 짰다. 벤틀리는 이번 에디션을 위해 브랜드 미학을 반영한 8가지 전용 외장 컬러를 마련했고,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3가지 투톤 인테리어 옵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 인테리어 조합은 기존에는 뮬리너 EWB 모델에만 제공하던 사양으로, 아르테나라 에디션의 한정판 성격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외장 색상은 ▲벨루가 ▲그래나이트 ▲페일 브로드가 ▲글레이셔 화이트 ▲시퀸 블루 ▲다크 사파이어 ▲베르던트 ▲하바나 등 8가지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꾸렸다.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는 78.5kgf.m다. 벤틀리는 안락한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첨단 주행 기술도 기본 적용했다.
대표 사양은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이며, 올 휠 스티어링은 저속 기동성과 고속 안정성을 함께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벤틀리는 이 구성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영국 크루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이뤄진다. 벤테이가 아르테나라 에디션은 벤테이가와 벤테이가 EWB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국내에는 2026년 4분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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