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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느끼는 럭셔리”… 벤틀리 뮬리너, 소재 다양성 극대화로 고급감 극대화

– 벤틀리, 무광 오픈 포어 베니어 등 천연 소재 마감 확대
– 카본·트위드·피아노 베니어로 옵션 다양성 대폭 강화
– 맞춤형 구성 지원, 강남 쇼룸 통해 국내 체험 기회 제공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모터스가 뮬리너 전담 부서를 통해 새로운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퍼스널 커미셔닝 옵션을 공식 공개했다. 해당 옵션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벤틀리 주요 모델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고급 비스포크 패키지로, 기존 대비 더욱 다양한 마감 재질과 컬러, 디테일 선택지를 제공한다.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사진=벤틀리)

현재 벤틀리 드림 팩토리로 불리는 영국 크루 공장에서 출고되는 차량 중 약 75%에 뮬리너의 개인화 요소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범위를 한층 넓히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고객은 개별 취향과 철학에 맞춰, 차량 내·외장을 전방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퍼스널 커미셔닝 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오픈 포어 베니어다. 하이글로스 마감보다 약 90% 적은 래커를 사용한 무광 마감 덕분에, 천연 원목의 질감을 직접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마감은 바보나 원목의 깊은 결을 부각시킬 뿐 아니라, 리퀴드 앰버 소재를 선택할 경우 시원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벤틀리 뮬리너(사진=벤틀리)

함께 추가된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은 스포츠 감성과 미래적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기존 글로스 블랙에 더해, 뮬리너는 담슨, 킹피셔 블루, 임페리얼 블루, 컴브리안 그린 등 4가지 신규 색상을 제공한다. 이들은 카본 직조 패턴의 대칭성과 컬러의 깊이감을 동시에 갖춰, 고급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피아노 베니어 마감 또한 고광택의 거울처럼 반사되는 질감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마감은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이 제공되며, 인테리어 톤과 외장 컬러 매칭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설계돼 있다.

▲벤틀리 뮬리너(사진=벤틀리)

뮬리너는 모든 베니어 마감에 핸드 페인팅 핀스트라이프 옵션을 도입했다.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이어지는 이 라인은 전문 장인의 손길로 마감되며, 외장 컬러 또는 실내 가죽 색상과 맞춤 매칭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 콘솔에는 뮬리너 오픈 포어 베니어 외에도 핀스트라이프 베니어가 적용되며, 직선형, V자형, 리본형 등 다양한 패턴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요트 데크에서 영감을 받은 쉐브론 패턴은 시각적인 임팩트가 크다.

가장 고급스러운 요소 중 하나로는 18k 골드로 마감된 에어벤트 오르간 스톱이 있으며, 정밀 널링 처리를 통해 촉감과 시각적 고급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아울러 트위드 소재의 도어 인서트 옵션도 제공돼, 첼튼햄, 글렌 플래드, 차콜 헤링본, 샌드 헤링본, 담슨 등 5종의 직물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뮬리너(사진=벤틀리)

오디오 시스템 구성도 차별화됐다. 뱅 앤 올룹슨 포 벤틀리 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아노다이징 처리된 스피커 그릴에 8가지 하이라이트 컬러를 지정할 수 있어 청각과 시각의 조화를 구현할 수 있다.

모든 퍼스널 커미셔닝 사양은 뮬리너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적용 가능하며, 디자이너 추천 구성을 통해 고객은 보다 손쉽게 원하는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 역시 벤틀리 서울 강남의 플래그십 전시장인 ‘벤틀리 큐브’를 포함한 전국 벤틀리 전시장에서 해당 옵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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