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퍼포먼스 제대로”… 베이비몬스터, ‘HOT SAUCE’ 퍼포먼스 영상 공개
– ‘HOT SAUCE’ 세트 퍼포먼스 영상 공개, 뮤직비디오 장면 중심으로 재구성
– 손가락 안무와 콘셉트 의상으로 매운맛, 올드스쿨 감성 모두 담아내
– 베이비몬스터, 8월 미주 투어 시작, 월드투어 통해 하반기까지 활동 지속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가 신곡 ‘HOT SAUCE’의 세트 퍼포먼스 비디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HOT SAUCE’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 ‘뮤직비디오 화이트 호라이즌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본편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등장했던 화이트톤 세트를 활용해 안무 중심으로 재구성한 콘텐츠다.
카메라 무빙과 구도가 멤버들의 정교한 동선과 디테일한 제스처를 입체감 있게 담아냈으며,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도록 편집됐다. 가사의 이미지를 살린 포인트 안무도 눈에 띈다.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동작이나 부채질을 하는 표현은 ‘매운맛’을 상징적으로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 속 멤버들은 화이트 멜빵바지를 착용하고, 의상 위에는 그룹명을 상징하는 자음을 그래픽 요소로 가미해 팀 정체성을 강조했다. 감각적인 컬러 포인트와 레트로 전광판 스타일의 로고 디자인이 무대의 활기를 더하며 멤버별 개성을 부각시켰다.
선공개곡 ‘HOT SAUCE’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를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곡이다. 매운 음식에 빗댄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퍼포먼스 영상은 이러한 곡의 특성과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 연출로 해석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를 진행 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지역 공연을 마쳤고, 오는 8월부터 토론토·로즈먼트·애틀랜타·포트워스·오클랜드·시애틀 등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두 번째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10월에는 새 미니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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