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8주년 맞아 화려한 축제…”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 맵 곳곳에 8주년 기념 요소 배치, 불꽃놀이·삼뚝이 조형물 등장
– 프랑스 일렉트로닉 그룹 ‘M83’과 협업한 특별 로비 음악 추가
– 다채로운 이벤트와 신규 모드 개선으로 더욱 풍성한 플레이 경험 제공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8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8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게임 전반에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거대한 ‘삼뚝이(3레벨 헬멧)’ 조형물이 배치되었으며, 플레이어들은 황금 수류탄을 던지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비행기에서 낙하 전까지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에란겔 맵 내 정기선과 다리, 선착장이 8주년 테마로 꾸며진다.
특별한 음악적 요소도 추가됐다. 프랑스의 유명 일렉트로닉 그룹 ‘M83’과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로비 음악이 적용되며, 이용자들은 더욱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도 준비됐다. 로비 화면의 ‘웹 이벤트’를 통해 8주년 기념 팩과 럭키 G코인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8주년 기념 왕관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승리 댄스, 이벤트 토큰, 밀수품 쿠폰 등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란겔 맵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히든 쿠폰’ 이벤트와 ‘파트너 드랍스’를 통해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여러 변화가 적용됐다. 아케이드 팀 데스매치 모드에는 ‘데스턴 아레나’, ‘비켄디 기차역’, ‘사녹 캠프 브라보’ 등 신규 전장이 추가됐으며, 핫드랍 모드는 최대 플레이 가능 인원을 48명에서 64명으로 조정했다. 총기 저지력 시스템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게 개선되었으며, 2차 실험실에서 이를 체험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사녹 맵 실내조명 개선 ▲봇 행동 방식 개편 ▲킬피드 시인성 개선 등 게임 내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새로운 서바이버 패스 ‘치어리더 스쿼드’도 출시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또 다른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첫선을 보인 배틀그라운드는 325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배틀로얄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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