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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영원한 법!”… 배스킨라빈스, 2025년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공개

– 배스킨라빈스, 2025년 판매 Top 3에 ‘위대한 비쵸비’ 진입
– 스테디셀러 강세 속 헬시 버전 확대… 신제품 전략 병행
– 연간 1,380만개 판매, 2026년 ‘베리굿’으로 신년 공략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아이스크림 순위를 공개하며 스테디셀러의 강세와 신제품의 돌풍이 동시에 확인됐다. 전체 판매량 기준 ▲1위는 ‘엄마는 외계인’ ▲2위는 ‘아몬드 봉봉’ ▲3위는 ‘위대한 비쵸비’로 집계됐다.

▲배스킨라빈스 ‘2025 이달의 맛 TOP3′(사진=SPC)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은 각각 2004년과 1980년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이번에도 1·2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엄마는 외계인’은 밀크·다크·화이트 무스 세 가지 초콜릿 베이스에 초콜릿볼을 더한 구조로, 출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아몬드 봉봉’은 바닐라와 초콜릿 아몬드의 고전 조합으로, 소비자 선호도에서 여전히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두 제품 모두 로어 슈가·로어 칼로리 콘셉트의 ‘레슬리’ 버전으로도 확장 출시돼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변화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2025년 9월 출시된 ‘위대한 비쵸비’가 3위를 기록하며 ‘이달의 맛’ 라인업 최초로 연간 Top 3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달의 맛’은 매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 전략으로, 실험적 플레이버를 통해 고객의 주목도를 높여 왔다. 그간 마케팅 중심 전략이었던 ‘이달의 맛’이 실제 판매 성과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위대한 비쵸비’는 출시 이후 빠른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아이스 그린티 킷캣’(4월), ‘말차다미아’(10월)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출시된 ‘이달의 맛’ 누적 판매량은 약 1,380만 개(싱글컵 기준)에 달한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에펠탑 2,767개 높이에 해당하며, 전국민 4명 중 1명이 한 번 이상 경험한 수준이다.

▲표로 보는 2025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판매 성과(사진=SPC)

배스킨라빈스는 이러한 실적의 배경으로 ▲월별 신제품 출시라는 고정된 시스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트렌드 반영 ▲축적된 R&D 역량 등을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달의 맛은 단순한 메뉴를 넘어, 고객이 정기적으로 방문할 이유를 제공하는 마케팅 장치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년에도 이 전략은 이어진다. 1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된 ‘베리굿’을 시작으로, 딸기 시즌 한정 제품군인 ‘스트로베리 페스타’가 기획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를 통해 월별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킬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매달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과 협업을 이어가겠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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