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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을 위해 결정”… 배구여제 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 2024-2025 V리그 종료 후 현역 은퇴 공식 발표
– “언제 은퇴해도 아쉬운 법…마지막 경기 직접 봐주셨으면”
– 소속 구단과 조율 마쳐, 현재 국내 선수 득점 1위 기록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의 전설 김연경이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배구여제 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사진=김연경 SNS)

14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김연경은 전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많은 분께 알리고 싶었지만 늦어졌다”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테니 마지막 경기를 직접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구여제 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사진=김연경 SNS)

은퇴 결심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씩 생각해 왔던 부분”이라며 “언제 은퇴하든 아쉬움이 남겠지만,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팀과도 이미 은퇴 시점에 대한 조율을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김연경은 총 521득점을 기록하며 V리그 전체 6위, 국내 선수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사진=김연경 SNS)

한편, 배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연경이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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