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복귀 신호탄”… 방탄소년단, 4월 고양서 월드투어 개막
– 방탄소년단, 4월 9일 고양서 완전체 월드투어 시작
– 첫 공연지 고양, 수용·교통·안전 등 종합 평가로 선정
– 도시 전역 콘텐츠 확장…공연 거점 도시 전략 본격화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오는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26년 월드투어의 시작점으로 경기도 고양시가 선정되며, 팀의 글로벌 활동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고양시는 15일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발표한 2026년 월드투어 일정에 따라 오는 4월 9일과 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멤버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5년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첫 팬콘서트 등 굵직한 BTS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이러한 축적된 운영 경험과 인프라가 이번 월드투어 개막지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이 대규모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 서울 도심과 인접한 교통 접근성, 공공기관 간 협업에 기반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 전후 도심 전반에 걸쳐 BTS의 콘텐츠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도시 기획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은 공연장 중심의 단일 공간이 아닌, BTS 음악과 메시지를 도시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공연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월드투어 개막을 통해 고양의 도시 브랜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woomi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