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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 장악”… 방탄소년단, 1조 4천억 원 규모 투어 착수

– 방탄소년단, 4월 고양 공연 시작으로 완전체 투어 시동
– 79회 최다 회차 기록…북미·유럽 등 글로벌 무대 이어져
– 360도 연출·5집 발매로 공연 몰입도·활동 기대감 상승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오는 4월 완전체로 돌아와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공연 수익이 10억 달러(약 1조 4,76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앤솔로지 앨범 ‘Proof'(사진=빅히트 뮤직)

영국 BBC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투어에서 총 79회의 공연을 통해 약 1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도했다. 이는 앞서 기록한 2억 4,600만 달러(약 3,633억 원) 대비 약 4배 규모로, K-팝 공연 수익의 새로운 정점을 예고한 수치다.

이번 투어는 2026년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11~12일까지 사흘간 공연을 펼치며 막을 올린다. 이후 북미·유럽·남미·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며 총 34개 도시에서 79회의 공연이 확정됐다. 일본과 중동 지역은 향후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BTS의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14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로 공식화됐다. 지난 202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다. 특히 이번 투어는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를 기록하며, 공연 규모 측면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북미 투어는 4월 25일 탬파를 시작으로 총 12개 도시에서 28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과 질레트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열린다. 이 중 스탠퍼드 스타디움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BTS가 입성하는 무대다. 이 외에도 AT&T 스타디움, M&T 뱅크 스타디움 등 대형 공연장에서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6~7월 유럽 공연은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 10회 규모로 진행되며,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는 최초 단독 공연을 갖는다. 남미 지역에서는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5개 도시를 방문한 뒤, 중동 지역까지 투어 무대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360도 무대 연출을 도입해 현장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소속사 하이브는 2024년 BTS의 공백기에 따라 영업이익이 37.5% 감소했으나, 이번 투어를 계기로 실적 회복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BTS는 오는 3월 20일, 총 14트랙이 수록된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하며 투어에 앞서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완전체 앨범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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