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추첨+일반 예매 병행”…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예매 방식 발표
– 방탄소년단, 3월 광화문광장서 정규 5집 무료 공연 개최
– 무대 전석 무료·멤버십 추첨 포함 다양한 관람 방식 운영
– 넷플릭스 생중계·대규모 관람 인원 대비 안전 계획 마련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일정과 티켓 예매 방식, 현장 구성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연다. 정규 5집 ‘아리랑’의 발표를 기념하는 자리로,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한국 대표 상징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에서 처음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본 행사 참여 방식과 좌석 배치 등을 공지했다. 공연은 사전 응모와 일반 예매를 병행하며, 좌석은 스탠딩과 지정 좌석으로 나뉜다.
먼저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 중 ‘아리랑’ 앨범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응모 추첨을 통해 2,000명(휠체어석 5석 별도)을 선정한다. 이 구역은 전석 스탠딩으로 운영되며, 입장 번호는 무작위로 부여된다. 무대는 T자 형태로 구성되며, 돌출 무대를 기준으로 좌우에 스탠딩 구역이, 정면에는 또 다른 스탠딩 존이 배치된다.

일반 관람을 위한 무료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별도의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전반은 서울시 및 주최 측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근정문·흥례문, 광화문, 월대, 숭례문 등 주요 문화유산 일대의 공간 활용을 승인받은 상태다.
무대는 광화문광장 북측 육조마당에 설치되며, 광화문 3문이 개방된 뒤 멤버들이 등장해 광장을 향해 입장하는 오프닝 연출이 포함된다. 이번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외에도 댄서 50명, 아리랑 국악단 13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인원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광화문과 숭례문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가 상영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실시간 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아티스트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연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인파 관리는 코어·핫·웜·콜드 존으로 나누어진 총 15개 구역 단위로 실시되며, 각 구역마다 총경급 지휘관이 배치된다. 경찰은 광화문부터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숭례문까지 확장 시 최대 26만 명까지 관람객이 운집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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