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논란은 없겠네”… 민희진 법률대리인, 뉴진스 탬퍼링 논란 해명 기자회견 예고
–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입장 28일 기자회견 통해 공식 발표
– 다니엘 계약 해지 포함 일부 멤버 복귀, 민지는 협의 절차 진행 중
– 431억 손배 청구한 어도어, 민희진·가족 상대로 분쟁 핵심 부각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하니·해린·혜인) 관련 탬퍼링 의혹 해명 차원의 공개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민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대독할 계획이다.

27일 법무법인 지암은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 소송, 일부 뉴진스 멤버를 상대로 한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 등과 관련해 불거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29일 개최가 검토됐으나 장소 조율 등의 이유로 하루 앞당겨 진행된다. 발표는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지암 소속 김선웅 변호사가 맡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하이브와의 갈등 당시 두 차례 공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직설적이고 강도 높은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번 기자회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번 자리에서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갈등은 2023년 11월 뉴진스 멤버들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2024년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해린, 혜인, 하니 순으로 복귀 소식이 전해졌고, 민지도 현재 어도어와 복귀 여부를 두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니엘은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팀에서는 제외된 상태다.
어도어는 이번 사태의 주요 책임자로 다니엘과 가족 1인, 그리고 민 전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 이들은 뉴진스의 이탈과 복귀 지연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이 됐다. 어도어는 지난 12월 이들을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에 제기했다.
해당 재판부는 하이브와 민 전 대표 사이의 주주계약 해지 및 주식매매 대금 관련 소송도 심리 중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같은 법적 분쟁과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의 중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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