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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닌 현재”…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에 완전체로 컴백

– 6인 완전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 알린다
– ‘NOW PROJECT vol.1’, 2021~2023년 곡 10곡 재녹음 수록
– 군백기 동안 빠졌던 멤버들 목소리 더해 의미 있는 컴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6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전했다. 앨범은 오는 14일 정오, 몬스타엑스의 데뷔일에 맞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NOW PROJECT vol.1’의 ‘NOW’는 ‘현재’를 뜻함과 동시에 그룹명 ‘MONSTA X’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다. 이는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하며, 과거의 시간을 현재형으로 다시 써 내려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록곡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발표됐던 대표곡 및 수록곡 중 총 10곡으로 구성되며, 군백기 동안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곡들을 6인의 목소리로 새롭게 완성해 팬덤 ‘몬베베’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음악과 무대를 통해 증명해 온 존재의 가치를 ‘현재 시제’로 집약하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를 대표했던 감정과 메시지를 지금의 시점에서 다시 노래하며, 팀으로서의 연속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TRESPASS’로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콘셉트로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부터 미국 아이하트라디오의 ‘징글볼’ 투어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해 3년간 무대를 꾸미는 등 해외 활동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들이 순차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에 들어갔지만, 개인·유닛 활동을 통해 팀의 열기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까지 군 복무 중이던 형원이 13일 만기 전역하며 몬스타엑스는 다시 완전체가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과의 시간을 다시 시작한다.

팬 사랑으로 ‘몬수종엑스’라는 별칭까지 얻은 몬스타엑스는 각종 이벤트와 리얼리티 콘텐츠로도 팬과의 유대를 꾸준히 이어왔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NOW PROJECT vol.1’은 그 모든 여정을 집약한 앨범으로, 향후 더 큰 무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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