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연예

“새 둥지에서 새 출발”… 모모랜드, 인연엔터와 손잡았다

– 인연엔터와 전 멤버 전속계약… 팀명 유지하고 활동 지속
– 모모랜드, 6인 체제 유지하며 국내외 활동과 신곡 발매 예고
– 모모랜드 팬덤 ‘메리’에 감사 인사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모모랜드(MOMOLAND)가 인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새 출발에 나선 이들은 다시 한번 K팝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모모랜드(사진=인연 엔터테인먼트)

인연엔터테인먼트는 8일 “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팀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팀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여섯 명 전원이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뿜뿜’, ‘BAAM’, ‘I’m So Hot’ 등 중독성 강한 히트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3세대 K팝 걸그룹이다. 특히 2018년 발표된 ‘뿜뿜’은 국내 앨범 최초로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하며, ‘2018 유튜브 리와인드’ 최고 인기 동영상 1위,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3위에 오르며 대세 그룹으로 떠올랐다. 유튜브 뮤직차트 국내 톱 아티스트 1위와 숨피(Soompi)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K팝 송’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모랜드(사진=인연 엔터테인먼트)

데뷔 초 7인조로 출발해 9인조로 재편됐던 모모랜드는 연우, 태하, 데이지의 탈퇴 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2023년 초 전 멤버들이 MLD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번 전속계약 체결은 그간의 공백을 끝내고 새로운 둥지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의미 있는 복귀다.

인연엔터 측은 “모모랜드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팀”이라며 “완전체 활동은 물론 국내외 공연, 신곡 발매 등 폭넓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모랜드 멤버들 역시 “팬덤 메리에게 완전체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설렌다”며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