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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스며든 첫 멜로디”… 리센느, ‘Deja Vu’ 티저 음원 최초 공개

– 타이틀곡 ‘Deja Vu’ 음원 일부 최초 공개, 영상 후반부에 삽입
– 콘셉트 영상 ‘After Rain’ 통해 조용한 감정선과 여운 강조
–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라는 앨범 테마로 리센느만의 감성 전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가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의 콘셉트를 담은 영상 ‘After Rain, Green Whispers’를 통해 타이틀곡 ‘Deja Vu’의 음원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앨범은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ESCENE 싱글 2집 ‘Dearest’ Dear 버전 단체 콘셉트 포토(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리센느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영상 ‘After Rain, Green Whispers’를 선보였다. 영상은 조용히 스쳐간 빗줄기와 푸른 녹음 사이에 깃든 감정의 잔상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여름이면 문득 마음 어딘가에서 오래 잠들어 있던 감정이 피어난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비를 기다렸던 소녀들의 기억 속 풍경처럼 구성된 이 영상은 관람자에게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영상 후반에는 타이틀곡 ‘Deja Vu’의 멜로디가 최초로 공개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곡의 일부만으로도 감정선을 자극하는 보컬과 말갛게 퍼지는 사운드는 비 온 뒤의 잔잔한 풍경을 연상시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기억과 감정의 교차점에서 태어난 작품”이라며 “짧은 만남이나 스쳐간 인연이 어떻게 마음에 남는지, 음악으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RESCENE 싱글 2집 ‘Dearest’ 콘셉트 영상(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싱글 앨범 ‘Dearest’는 ‘앞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잊고 있었던 감정이 문득 떠오르는 순간처럼, 리센느는 스쳐간 인연이 잔향처럼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 그동안 독창적인 음악성과 안정된 보컬로 ‘믿고 듣는 리센느’라는 반응을 얻어온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 여름의 감성을 어떻게 녹여낼지 기대를 모은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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