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만들러 시장행?”… 르세라핌, 싱글 1집 ‘스파게티’ 세 번째 콘셉트 포토·영상 공개
– 르세라핌, ‘WEIRD GARLIC’ 세 번째 콘셉트 이미지·영상 공개
– 경동시장 배경·음식 소품으로 이질적 요리 테마 구성
– 신곡 ‘SPAGHETTI’, 24일 오후 1시 정식 발매 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첫 번째 싱글 ‘SPAGHETTI’의 세 번째 콘셉트 ‘WEIRD GARLIC'(위어드 갈릭) 버전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싱글 ‘SPAGHETTI’의 세 번째 콘셉트 이미지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WEIRD GARLIC’ 버전은 서울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촬영됐으며, 서양 요리인 스파게티와 한국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이질적인 배경 속에서 독특한 콘셉트를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시장 골목을 누볐다. 김채원은 대파가 담긴 쇼핑 카트를 끌며 중심을 잡았고, 사쿠라는 길거리 음식 노점 같은 공간에서 스파게티 면을 들어 올리는 장면을 통해 콘셉트의 묘미를 살렸다. 또한, 토마토 귀걸이와 면처럼 길게 내려오는 뜨개 모자 등 음식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은 ▲기타 프린팅 반팔 티셔츠 ▲분홍 롱스커트 ▲녹색 와이드 원피스 등 저마다 개성적인 스타일링으로 콘셉트의 분위기를 구체화했다. 전통적인 시장 공간과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패션 감각이 결합되면서, 이번 콘텐츠는 시각적 밀도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앞서 매콤한 느낌의 ‘CHEEKY NEON PEPPER'(치키 네온 페퍼), 청량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KNOCKING BASIL'(노킹 바질)에 이어 세 번째로 ‘WEIRD GARLIC’까지 총 세 가지 콘셉트를 차례로 공개했다. 각 버전은 식재료 이름을 차용한 제목을 통해 ‘요리’라는 앨범 테마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첫 번째 싱글 ‘SPAGHETTI’는 오는 2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들은 타임테이블을 식당 주문표 형태로 제작하고, 향후 공개될 ‘THE KICK’ 콘텐츠까지 요리 콘셉트를 일관되게 확장해가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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