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1집 정식 발매”… 르세라핌, 파격 콘셉트 담은 ‘스파게티’ 뮤직비디오 공개

– 르세라핌, 첫 싱글 ‘스파게티’ 발매로 파격 컴백
– 중단발·탈색 등 스타일 변화로 비주얼 임팩트 극대화
– 제이홉 피처링·유쾌한 안무로 실험적 퍼포먼스 완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를 24일 오후 1시 발표하고, 타이틀곡 ‘스파게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멤버들이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시각적인 임팩트를 더했다. 다섯 멤버는 ▲눈썹 탈색 ▲스모키 메이크업 ▲주황색 염색 ▲중단발 헤어 등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다. 시청자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는 장면은 음악으로 대중을 즐겁게 하는 그룹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채로운 조명과 리듬 속에서 래퍼로서의 색을 강조하며 퍼포먼스에 힘을 실었다.

르세라핌은 음식과 퍼포먼스를 접목한 콘셉트로 차별화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로 삼아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빨 사이 낀 스파게티”, “머릿속 낀 세라핌” 등 직접적인 가사에 맞춘 유쾌한 안무로 시선을 모았다. 표정 연기 또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강화하며 영상 전체의 톤을 뚜렷하게 만들었다.

영상 연출은 사진작가 고원태 감독이 담당했다. 이번 작업은 그가 연출자로서 처음 시도한 영상 프로젝트로, 식재료가 공중에 떠다니는 연출이나 배경의 2D 애니메이션화 등 독특한 시각 효과가 활용됐다. 연출과 그래픽 요소 전반에서 독창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도를 담아냈다.

촬영 현장에서는 실제 스파게티가 다량 사용됐다. 르세라핌은 “토마토소스를 맞는 장면을 촬영할 때 소스로 샤워한 느낌이었다”며 “이제는 스파게티가 가장 친숙한 음식이 됐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구성됐다.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비유했으며, 사쿠라와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피처링을 맡아 곡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번 신곡에서는 다섯 멤버의 날카로운 보컬톤과 제이홉의 개성 있는 래핑이 조화를 이루며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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