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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 1위 신기록”…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빌보드 글로벌 차트 또 정상 올라

– 로제, 아파트 글로벌 200(Excl. US) 차트서 총 18주간 1위
– ‘아파트’, 핫100에선 22주 연속 진입하며 롱런 행보 이어가
– 블랙핑크 제니, 첫 정규 ‘루비’로 글로벌 7위… 솔로 파워 증명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최장 1위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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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사진=더블랙라벨)

빌보드는 3월 29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파트’가 ‘글로벌 200(Excl. US)’ 차트 정상을 재탈환하며 총 18주간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보유한 14주 1위 기록을 크게 앞선 수치로, 로제와 마스의 협업이 K팝과 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200’ 차트에선 브루노 마스와 레이디 가가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이번 주에도 1위를 지켰고, ‘아파트’는 전주와 동일하게 2위에 올랐다.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은 해당 차트에서 1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와 공동 최장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글로벌 200’ 최장 1위 기록은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19주),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15주)가 보유 중이다.

브루노 마스는 두 곡의 듀엣으로 글로벌 차트 1위와 2위를 동시에 점령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제니도 솔로 앨범 ‘루비(RUBY)’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y)’는 ‘글로벌 200(Excl. US)’에서 4위, ‘글로벌 200’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지표가 반영되는 ‘핫 100’ 차트에선 로제·마스의 ‘아파트’가 지난주 6위에서 이번 주에는 톱10에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곡은 22주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며,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로 나뉘어 발표된다. 이는 미국 중심의 ‘핫 100’과 달리,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흐름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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