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부터 블랙까지”… 아이브 레이, 크록스와 협업한 ‘하이츠 컬렉션’ 화보 공개

– 레이, 크록스 캠페인으로 감각적인 스타일 완성
– 파스텔 의상·베이 클로그로 스트리트 무드 강조
– 피사체 고정 연출·미니 4집 활동 시너지 기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레이가 크록스와 협업한 ‘하이츠 컬렉션’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Crocs)는 아이브의 멤버 레이(REI)와 함께한 ‘하이츠 컬렉션(Heights Collection)’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크록스.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세계(Your Crocs. Your Story. Your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신발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정의하며, 창의성과 개성을 강조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 영상은 최근 주목받는 피사체 고정과 카메라 무빙 기법을 활용해 빠른 템포 속에서 제품의 실루엣과 스타일링을 더욱 부각시켰다. 해당 영상과 화보는 보그 매거진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크록스 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레이는 본 캠페인에서 ▲클래식 플랫폼 클로그(Classic Platform Clog) ▲베이 클로그(Bae Clog) 두 가지 대표 제품을 각기 다른 분위기로 소화했다. ‘클래식 플랫폼 클로그’에서는 ‘콰츠’와 ‘민트 틴트’ 컬러의 제품을 파스텔 톤 의상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유쾌한 포즈와 밝은 표정으로 제품이 지닌 자연스러운 매력을 강조했으며, 지비츠 참(Jibbitz™ Charms)과 함께한 스타일링도 눈에 띄었다.

반면, ‘베이 클로그’에서는 ‘본’과 ‘블랙’ 컬러 제품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블랙 앤 화이트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레이는 힙한 무드의 스트리트 배경 속에서 대담한 포즈를 취하며, 6cm 높이의 울트라 컨투어 아웃솔과 텍스처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볼드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그녀의 발끝이 교차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제품 특유의 아이코닉한 감각이 부각됐다.

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같은 날 EP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