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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강의 디펜더”… 디펜더 OCTA, 국내 정식 출시

– 6D 서스펜션과 OCTA 모드 탑재, 온·오프로드 주행 완성
– 635마력 출력 구현, 정지 상태에서 100km 도달까지 4.0초
– 디펜더 출고 고객 대상 영국 본사 체험 프로그램 혜택 제공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JLR 코리아가 디펜더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고객 참여형 행사 ‘2025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플래그십 고성능 SUV ‘올 뉴 디펜더 OCTA’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진천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110팀이 참가한 가운데 디펜더의 브랜드 가치와 신차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신차 외관은 기존 디펜더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알루미늄 언더실드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전후방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처리됐으며, 에디션 원 모델에는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적용돼 외관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실내는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으며, 일체형 헤드레스트와 디펜더 브랜딩이 삽입된 퍼포먼스 시트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동 요추 지지대와 시트 조절은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시트 측면 스위치로 조작 가능하며, 1열 시트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SUBPAC 기술 기반의 ‘바디 앤 소울 시트’가 적용돼 저주파 음향을 진동으로 전환, 탑승자가 소리와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디오는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지원된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디펜더 OCTA에는 다양한 노면 대응을 위한 주행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 ▲연속 가변 세미-액티브 댐퍼 ▲주행 모드별 반응 자동 최적화 시스템이 탑재돼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오가는 환경에서도 정제감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전용 ‘OCTA 모드’는 모래, 자갈 등 험로 환경에 대응하며, 오프로드 런치 모드 및 ABS 전용 세팅이 포함된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f.m(다이내믹 런치 모드 시 81.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단 4.0초이며, 최대 1m 수심의 도강 성능까지 확보됐다. 이 엔진은 110만km 주행 테스트와 13,960회에 이르는 성능 검증을 거쳐 고내구성과 고출력의 균형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국내 판매 가격은 올 뉴 디펜더 OCTA가 2억 2,497만 원, 에디션 원이 2억 4,257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에디션 원 모델은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 전용 컬러와 촙드 카본 파이버 디테일, 포스퍼 브론즈 캘리퍼 등 고유 사양이 적용된 한정 생산 차량이다.

▲디펜더 옥타(사진=랜드로버)

출고 고객에게는 영국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 시승과 골프 라운딩, 호텔 숙박 등으로 구성된 해외 헤리티지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일정상 참가가 어려운 고객은 국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브랜드 경험과 사용자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마련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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