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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해에 정상 등극”… 디펜더, 2026 다카르 랠리 우승 달성

– 디펜더, 다카르 랠리 첫 출전서 스톡 부문 우승 쾌거
– D7X-R 기반 구조·강화 사양으로 10개 스테이지 석권
– 후원사 지원 속 W2RC 포르투갈 라운드 출전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디펜더 랠리 팀이 데뷔 첫해 참가한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스톡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한 이번 대회에서 디펜더 팀 소속 전 크루가 상위권을 석권하며 팀워크와 기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디펜더 다카르 D7X-R(사진=랜드로버)

디펜더 다카르 D7X-R 차량으로 출전한 로카스 바츄슈카와 오리올 비달이 우승을 기록했으며, 같은 팀의 사라 프라이스와 숀 베리먼이 2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팀원인 스테판 피터한셀과 미카 메트게도 4위에 오르며, 출전한 세 팀 모두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총 13개 스테이지 중 10개를 휩쓴 세 팀은 약 24,000km의 극한 주행을 소화하며 기계적 안정성과 경기 집중력을 입증했다. 디펜더 다카르 D7X-R은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슬로바키아 니트라 공장에서 양산형과 동일한 라인으로 조립됐다. 해당 차량은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D7x 아키텍처, 변속기 및 드라이브라인을 공유하며, 랠리 환경에 맞춰 윤거 확대와 지상고 상승, 전용 서스펜션 및 냉각 시스템이 추가 적용됐다.

▲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디펜더 다카르 D7X-R(사진=랜드로버)

레이스 후 인터뷰에서 바츄슈카는 정비팀의 헌신과 팀원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프라이스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함께 완주한 팀워크의 의미를 강조했다. 피터한셀은 전체 대회를 돌아보며 로카스와 사라의 우승을 높이 평가했다.

디펜더 랠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캐스트롤, 예티, 빌슈타인, 벨앤로스, 에픽게임즈 등의 공식 파트너사의 후원을 받았으며, 섀클턴과 알파인스타즈는 장비를 공급했다.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은 결승선 통과 장면을 통해 팀의 노력과 결속력이 응집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단장 이안 제임스 역시 전체 팀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디펜더 다카르 D7X-R(사진=랜드로버)

디펜더 랠리 팀은 다음 일정으로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W2RC ‘BP 얼티밋 랠리 레이드 포르투갈’ 라운드에 참가할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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