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지막 장식한 그 곡”… 이채연·시온이 부른 OST ‘Just You’ 오늘 공개
– 이채연·시온 직접 부른 ‘Just You’, 오늘 정오 음원 발매
– 극 중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감정을 담은 팝 발라드 구성
– 드라마 마지막 화 삽입곡으로 감정선 극대화 연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이채연과 시온이 함께 부른 OTT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의 일곱 번째 OST ‘Just You’가 10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 OST는 작품 속 마지막 화 후반부에 삽입되며 극의 정서적 깊이를 더했다. 사랑을 확인한 유채린과 한정우가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이 곡을 함께 부르는 장면은 서로를 향한 진심과 풋풋한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인상 깊은 여운을 남겼다.
‘풋풋한 로맨스’는 아이돌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유채린이 음악적 회의감에 빠진 시점, 진심 어린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를 만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썸&싱’ 스토리를 담은 8부작 드라마다. 이채연, 구윤회, 솔비, 지미브라운, 제이세라, 도유카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 시리즈는 극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왔다.

‘Just You’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 라인과 감정의 변화가 잘 드러나며, 이채연과 시온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번 곡은 ‘Never land’(전유진), ‘어디선가 나처럼 이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제이세라), ‘Hello’(소향), ‘우연이 아닌 것만 같아서’(김나영), ‘눈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이별하던 날’(이우)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 팀은 ‘풋풋한 로맨스’ 전곡 OST 제작에 참여하며 전체적인 감정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