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데이식스, KSPO 돔서 월드투어 피날레 연다
– 데이식스, 서울 피날레 공연, 월드투어 45회 여정 마무리
– KSPO 돔 6회 전석 매진, 밴드 최초 360도 무대 구성
–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 글로벌 팬과 소통 예정인 데이식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영케이·원필·도운)가 세 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의 마지막 무대를 서울 송파구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장식한다. 이번 피날레 공연은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함께 제공돼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총 45회 펼쳐진 월드투어 ‘Forever YOUNG’의 피날레이자, K팝 아티스트에게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 KSPO 돔 단독 입성 무대다.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4월 14일 일반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데이식스의 탄탄한 티켓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6일간 이어지는 공연은 무대를 중심으로 한 360도 풀 개방 형식으로 기획돼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믿고 듣는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지난 7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와 수록곡 ‘끝났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시작한 이후 공연 규모를 점차 키우며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웰컴 투 더 쇼’로 약 3만 4,000석을 매진시켰고, 9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에서는 4만 석을 채웠다. 이어 12월에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 K팝 밴드 최초의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로 약 3만 8,000석을 다시 한 번 전석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공연 동원력을 증명했다.

음원 성적에서도 데이식스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새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는 공개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7일 자 벅스 일간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수록곡 ‘끝났지’ 역시 차트에서 동반 진입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과거 발표한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도 역주행하며 주요 음원 차트에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데이식스는 이번 KSPO 돔 피날레 공연 이후에도 완전체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8일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며, 새 디지털 싱글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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