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더블 타이틀 도전”… 데이식스,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트랙리스트 공개

– 데이식스, 정규 4집 ‘더 데케이드’ 트랙리스트 전격 공개
– 첫 더블 타이틀 포함 10곡, 전 멤버와 홍지상 참여로 완성도↑
– 고양 단독 공연 매진, 투어 통해 앨범 열기 전국 확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데이식스(DAY6)(성진·영케이·원필·도운)가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예고하며 정규 4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The DECADE) 수록곡 목록을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포함돼 그룹의 첫 더블 타이틀 시도가 이뤄졌다.

신보는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 ▲‘마이 웨이’(My Way) ▲‘별들 앞에서’ ▲‘테이크 올 마이 하트’(Take All My Heart)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까지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모든 곡 작업에는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데이식스와 수차례 명곡을 함께 만들어온 홍지상 작곡가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규 앨범은 2019년 10월 발매된 세 번째 정규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의 새 정규 음반이다. 제목에는 ‘10년’을 뜻하는 영단어 ‘데케이드’를 차용했으며, 데이식스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아우른다는 의미가 담겼다. 소속사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비롯해 사랑을 노래해온 밴드가 10주년을 맞아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정규 4집 발매 전인 8월 30일~3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의 서막이 오른다. 국내 밴드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으로,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현장의 열기를 예고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