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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고 더 세련됐다”… 아우디, 신형 3세대 Q3 완전변경 모델 공개 예고

– 아우디, 3세대 Q3 완전변경 모델 티저 이미지 공개
– 픽셀형 주간주행등·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변화 적용
–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한 A5와 유사한 실내 구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아우디가 브랜드 라인업의 핵심 모델 중 하나인 Q3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SUV 제품군의 리뉴얼 작업을 본격화했다. 공식 데뷔는 오는 1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아우디는 이번 신형 Q3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형 3세대 Q3 티저(사진=아우디)

현재까지 세부 제원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우디는 두 장의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신형 Q3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예고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픽셀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차체 라인이 강조되어, 세련된 인상과 함께 스포티한 감각이 부각된다.

▲신형 3세대 Q3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또한, 위장막 없이 포착된 시험 주행 차량을 통해 외관의 구체적인 변화도 일부 확인됐다. 새로운 Q3는 보다 입체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라운드 메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조합으로 강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차체 라인과 확장된 글라스 하우스, 보다 스포티한 D필러 디자인이 특징이며, 휠 아치 확대와 휠베이스 연장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신형 3세대 Q3 스파이샷(사진=Carscoops)

후면부는 보메랑 형태의 테일램프와 세련된 디퓨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상위 모델인 A6의 디자인 요소와도 일정 부분 닮은 구성이 확인된다. 실내 공간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A5와 유사한 구성을 바탕으로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10.9인치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본형에는 1.5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에는 2.0리터 디젤 사양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유럽형 티구안에 먼저 적용된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Q3에도 도입될 수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전기만으로 약 113km(70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3세대 Q3 티저(사진=아우디)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되르너(Gernot Döllner)는 “1세대 출시 이후 Q3는 전 세계에서 20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이번 3세대 모델을 통해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금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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