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와인 모두 인정”…대한항공, 국제 와인 대회 5개 부문 수상

– 대한항공,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5개 부문 메달 획득
–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금메달 수상
– 글로벌 항공사 32개사 경쟁 속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최상위 평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내 와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한항공 승무원(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일 글로벌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Cellars in the Sky Awards 2024)’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수상한 부문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이다.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 승무원(사진=대한항공)

은메달을 받은 부문은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총 3개다.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 2022’가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샤또 기로 2002’가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점수 총합이 전체 2위로 평가받아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도입한 비건 와인 2종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과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받은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 2022’는 비건 인증을 받은 와인으로, 대한항공이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잉747(사진=대한항공)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다. 1985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각 항공사는 매년 10월 대회에 와인을 출품하며,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2024년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ANA, 에어프랑스 등 32개 항공사가 참가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기록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20종의 와인을 포함해 전체 기내 클래스에서 총 53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고객이 동일 노선에 탑승하더라도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운영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

trustnews@daum.net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