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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와 대화하라”…뉴진스 팬들, 독자 활동 반대 트럭 시위로 팀 버니즈에 공개 반대

– 전날 ‘팀 버니즈’ 발표 입장에 정면 반발
– “팬 전체 의견 아니다”…버니즈 내부 분열 수면 위로
– 팀버니즈 vs 반대파 갈등 확산…온라인서도 격한 공방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뉴진스(NJZ)의 팬덤 내부에서 의견이 분열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 이후 ‘팀 버니즈’가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행보를 지지하며 하이브 및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낸 것에 반발한 행보다.

▲뉴진스(사진=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시위 트럭 전광판에는 “팀 버니즈는 팬덤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 어도어와 대화가 필요하다”, “위험한 길을 가도록 놔둘 수 없다”, “공백기 1년, 소송으로 3년 추가. 모두에게 잊힌다”, “승산 없는 싸움, 천문학적인 위약금, 손해배상 줄소송, 정신 차려라” 등의 문구가 연달아 등장했다. 트럭 시위를 벌인 팬들은 “패소할 경우 뉴진스 멤버 5인이 부담해야 할 위약금 규모는 상상 이상”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6인조라더니 위약금은 뉴진스 5명 몫”, “뉴진스 주위 어른들은 가스라이팅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송출됐다. 이는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돕고 있는 어른들의 판단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시위는 하루 전 ‘팀 버니즈’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과 상반되는 태도다. 당시 팀 버니즈는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하이브 및 어도어와의 관계는 단 1초도 이어갈 수 없다”며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의 전속 활동 강제는 인격권을 침해하며, 항소심에서는 충분히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의 독자적인 행동은 버니즈 전체 의견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버니즈의 트럭시위 문구(사진=X 캡쳐)

이처럼 팬덤 내부에서도 ‘뉴진스를 지지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트럭 시위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독자적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으며,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 이후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뉴진스 측은 이에 불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재판부가 이를 기각할 경우 항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안 소송은 4월로 예정돼 있으며,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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