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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HEV 최대 11개월”… 기아, 6월 전 차종 출고 일정 공개

– 기아 세단·EV 라인업, 대부분 4~5주 이내 출고 가능
– 카니발·스포티지·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 출고 지연
– 타스만·하이리무진, 옵션에 따른 대기 기간 차이 발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기아는 2025년 6월 기준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 차종의 출고 대기 기간을 세그먼트별로 안내하고 있다. 대부분의 모델은 한 달 이내 출고가 가능하나, 일부 하이브리드 및 옵션 트림에 따라 수개월의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부문에서는 ‘더 뉴 모닝’이 4.5개월, ‘더 뉴 레이 PE’는 6개월, 이 중 ‘그래비티’ 트림은 7개월에 달하는 대기 기간이 소요된다. 전기차 모델인 ‘더 레이 EV’는 2개월이 필요하다.

▲더 뉴 K8(사진=기아)

세단 라인업에서는 ‘더 뉴 K5’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4~5주, ‘The New K8’과 하이브리드 트림 역시 4~5주, ‘더 뉴 K9’도 동일한 수준인 4~5주의 출고 대기 기간이 소요된다.

SUV 부문에서는 ‘더 뉴 셀토스’가 4~5주, ‘디 올 뉴 니로 하이브리드’가 3~4주가 소요된다. ‘더 뉴 스포티지’는 파워트레인별로 상이하며 ▲가솔린 모델은 5개월, ▲LPI 모델은 3개월, ▲하이브리드는 1.5~2개월 수준이다. ‘디 올 뉴 스포티지’는 2024년형 기준으로 재고 및 생산 계획에 따라 한정된 조건에서만 계약·출고가 가능하다. ‘더 뉴 쏘렌토’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각각 1.5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6개월가량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

▲타스만(사진=기아)

픽업 및 MPV 부문에서는 ‘타스만’이 일반 사양 기준 1.5~2개월, 캐노피 옵션은 2~5개월의 출고 일정이 소요된다. ‘더 뉴 카니발’의 일반 가솔린 모델은 2.5개월, 그래비티 사이드스텝과 LED 테일게이트 사양이 포함된 경우는 3개월이 필요하며, 디젤 모델은 기본 1.5개월, 동일 옵션 적용 시 3개월까지 대기 기간이 연장된다.

하이리무진 사양은 ▲가솔린 9인승·7인승이 1.5개월, 비선호 옵션은 2개월 추가가 필요하며, ▲4인승 모델은 3개월, 비선호 조건은 동일하게 2개월 추가 소요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반형 기준 8개월, ▲그래비티 사양은 11개월, ▲하이리무진 9인승·7인승은 1.5개월, ▲4인승은 3개월이며, 모두 비선호 트림은 2개월 더 대기해야 한다.

▲더 기아 EV9 GT(사진=기아)

친환경차는 모델 간 차이가 적은 편이다. ‘EV3’와 ‘EV4’는 각각 4~5주, ‘디 올 뉴 니로 EV’는 4~5주, ‘니로 플러스’는 생산 종료된 상태로 신규 계약은 불가하다. ‘더 뉴 EV6’와 고성능 ‘EV6 GT’ 모델은 모두 4~5주, ‘EV9’과 ‘EV9 GT’ 또한 동일하게 4~5주의 출고 기간이 걸린다.

상용차로는 ‘봉고3’가 일반 트럭과 특장차 모두 3~4주, 전기차 모델은 ▲일반 사양이 4~5주, ▲특장차는 7월 이후 생산 가능으로 공지됐다. 계약 시 생산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더 뉴 셀토스(사진=기아)

전반적으로 출고 지연이 우려되는 모델은 ▲더 뉴 카니발 HEV ▲스포티지 가솔린 ▲쏘렌토 HEV ▲타스만 캐노피 ▲봉고3 특장차 등이며, 반대로 ▲더 뉴 K5 ▲셀토스 ▲EV6 ▲EV9 ▲봉고3 일반형 등은 즉시 출고 가능 차종으로 분류된다.

기아는 소비자의 대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모델에 한해 한정 수량 재고 차량 및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할인 가능한 차는 ▲더 뉴 K5(HEV 포함) ▲더 뉴 K8(HEV 포함) ▲봉고3(특장 포함)이다. 정확한 적용 조건과 재고 현황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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