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도 달군다”… 권은비, 9월 ‘워터밤 발리 2025’ 라인업 합류

– 워터밤 주최사, 공식 포스터 통해 권은비 출연 사실 공개
– 오는 9월 7일 발리 GWK 문화공원서 둘째 날 무대 확정
– 3년 연속 워터밤 출연 기록, 퍼포먼스 중심 아티스트로 성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오는 9월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공식 출연한다.

인도네시아 워터밤 주최사 WAAO는 최근 공개한 공식 포스터를 통해 권은비의 ‘워터밤 발리 2025’ 참여 소식을 전했다. 권은비는 이 축제의 둘째 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주최 측은 “권은비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발리 GWK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워터밤에서 그녀가 둘째 날(7일) 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2023년 국내 워터밤 무대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출연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매 무대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여름 시즌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워터밤 출연 이후 각종 SNS 채널을 통한 직캠, 틱톡 챌린지, 브이로그 등이 높은 반응을 얻으며 콘텐츠 확산 면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워터밤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축제다. K-POP을 비롯해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며, 대규모 물놀이 콘텐츠와 결합한 이색 구성으로 매년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두 팀으로 나뉘는 아티스트 라인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객들의 팀 선택형 티켓팅 방식도 축제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올해 워터밤은 인도네시아 발리를 포함한 글로벌 무대로 확장되며, 권은비는 발리 무대에 공식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리 무대는 K-POP 아티스트의 해외 무대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그녀가 선보일 퍼포먼스에 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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