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행 마무리”… 권은비, 울림과 전속계약 종료
– 권은비, 울림과 계약 종료하며 새 출발 주목
– 손편지로 감사 전한 가운데 갤럭시행 거론
– 지드래곤·태민과 한솥밥 여부에 관심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권은비는 1일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애써준 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었다며 울림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편지에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담겼다. 권은비는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힘이 돼 준 팬들 덕분에 어떤 순간에도 버틸 수 있었고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품고 새로운 길 앞에 서게 됐다며, 어떤 길을 만나더라도 그동안 배운 것들과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 시점은 지난 31일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종료설과 관련해 “최종 협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양측은 긴 논의를 거쳐 사실상 계약 마무리 수순을 밟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권은비의 새 행선지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거론됐다. 아직 계약 공식화 단계는 아니지만, 권은비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왔고 세부 조율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해 사업을 확장해온 국내 AI 엔터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김종국, 송강호가 소속돼 있으며, 최근에는 태민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권은비는 2014년 데뷔한 뒤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로 선발돼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도어 ▲글리치 ▲언더워터 등을 발표했고,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로도 주목받았다.

ㅡ
권은비 손편지 전문
ㅡ
안녕하세요. 권은비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위해 애써 주신 분들과 함께한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순간들, 그리고 그 뒤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은 저에게 큰 선물로 남았습니다.
함께해 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 회사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어떤 순간이 와도 버틸 수 있었고,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많은 분들의 사랑을 품고 새로운 길 앞에 섰습니다.
어떤 길을 만나더라도 그동안 배운 것들, 여러분께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떠올리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ivianjeon@naver.com
